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전통사찰 및 문화재 보존정비에 나선다.
경기 제2청사는 △고양시 덕암사 석축 해체 및 옹벽 설치 △남양주시 수종사 약사전 개축 △의정부시 원효사 송라당 및 일주문 보수 △양주시 백화암 원통전 개축 등 경기도 내 13개 사찰에 19억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 덕암사, 남양주시 보광사 및 견성암, 의정부시 망월사, 양주시 백화암, 동두천시 자재암 등 6개 사찰에는 예산 8억3000만원을 들여 소화시설을 설치한다.
경기 제2청사 김태현(문화체육과)씨는 “경기 제2청은 매년 문화재 보존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낙산사 화재 이후 2007년부터는 전통사찰 내 소화시설 설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문화재 관련 국비가 5억3000만원으로 증가(2008년 3억2000만원)해 보존정비 사찰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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