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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의 꽃은 누가 뭐래도 어린이들의 축하의 향연이다.
3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천진불들의 맑디맑은 음성공양이 펼쳐졌다. 올해로 21번째인 전국 어린이 연꽃 노래잔치에는 독창에 16명의 어린이가 중창, 합창에는 은석초등학교 등 8개의 단체가 참가했다.
불교레크리에이션 협회장 송묵 스님은 인사말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불가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맑고 고운 음성으로 찬불가가 울려 퍼지는 곳곳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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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연대회에 참가자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가운데 보라매 법당 신상철 어린이가 ‘산사의 노래’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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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봉은사 어린이합창단, 보덕사 유치부 윤지현, 명화사 조홍선, 은석초등학교 이유진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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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이종만 대표는 심사평에서 “지도법사 선생님들과 유치부, 저ㆍ고학년 어린이 모두 최선을 다하고 많은 사람들이 화합과 마음을 맞추는 모습에 100점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