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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불교문화’ 영문판 발간
계간 발행, 영어권 포교 본격 시작
대한불교진흥원이 4월부터 계간 발행을 시작한 영문판 불교문화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 이하 진흥원)은 최근 월간 <불교문화> 4월호 별책으로 영문판 <불교문화(Buddhism and Culture)>를 발간했다.

<불교문화>는 1992년 창간돼 불자 및 불교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불교 정보 및 불교정신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온 교양지다.

진흥원이 국제 포교사업 일환으로 4월부터 계간 발간을 시작한 영문판 <불교문화>은 <불교문화>에 실렸던 글 중에서 한국 불교 및 불교문화와 관련한 글들에 신규 기획 원고를 추가해 게재된다.

영문판의 해외 보급은 해외사찰과 불교수행센터, 해외 공동도서관 및 대학ㆍ지역도서관과 불교 관련학자 등에 우선 배포된다.

국내에는 불교영어도서관, 템플스테이 사찰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김규칠 편집인(진흥원 상임이사)은 “17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불교가 다른 지역 사람들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인류를 돕는 역할을 잘 할 수 있다는 굳은 소신으로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지구촌 독자들과 저자들의 참여로 잡지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불교문화> 4월호(통권 제104호)는 ‘불교인재 양성은 미래불교의 희망이다’를 주제로 불교 인재 양성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단했다. (02)719-2606
글=조동섭 기자 사진=박재완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9-03-31 오전 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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