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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최초 한국 사찰 불국사(주지 선각)는 3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 기념관 공연장에서 한국 후원회 정기 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한 400여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해외포교에 뜻을 전하는 법회였다.
혜총 스님은 “3억 명의 미국인 중 300만 명이 오계를 수지, 참선인구는 1000만 명에 달하고 불교 영향을 받은 인구는 2500만인 상황에서 한국불교포교는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불자들의 한마음으로 일해 달라”고 격려했다.
‘기적 (Miracle)은 내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연 법문에서 선각 스님은 “현실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의지로써 한계를 넘어서고 마음을 바꾸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며 “역사를 내 것으로 만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한국 불자들이 세계화된 의식의 필요성과 불교포교를 통한 수행정진과 포교의 이상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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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2002년 불국사를 창건한 후 부다나라 후원회인 "불국회"는 창단8년을 기념해 해외 포교의 경험담을 실은 "부다나라" 창간호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