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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1200년 만에 산문 현판 새로 달다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현판식에 4000여명 운집


사진제공=해인사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선각)가 개산 1200여 년 만에 새로운 현판으로 산문(山門)을 열었다.

경남 합천 해인사는 3월 16일 홍류동 초입 홍류문 광장에서 주지 선각 스님, 안국선원 수불 스님 등 사부대중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法寶宗刹伽倻山海印寺)’의 산문 현판식을 가졌다.

길이 11m, 폭 1.5m에 달하는 새로운 현판은 조계종단 현판을 쓴 송천 정하건 선생이 해서체로 휘호 했으며, 대구예술대 미당 이주강 교수가 이를 서각했다.

이날 현판불사에는 부산의 독실한 불자인 최순례(61ㆍ여)씨가 5천 만원을 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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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선각 스님은 “홍류문을 건립 10여 년이 넘도록 제대로 된 현판조차 걸지 못해 허전했는데, 부처님의 원력으로 꽃을 피워 기쁜 날”이라며 “많은 사부대중은 산문을 여는 현판식 공덕으로 현생에 좋은 일 맞기를 축원한다”고 법어를 했다.

사진제공=해인사

해인사 홍류동 초입의 산문은 지난 1996년에 건립돼 지금까지 ‘홍류문’(紅流門) 현판을 걸고 있었다. 이날 새로운 현판식과 함께 기존 홍류문 현판은 반대편에 걸렸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3-19 오전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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