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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불자회 창립 15돌 기념법회 및 장학금 전달식
소리없이 불국토 이끄는 여성불자의 부드러운 힘



부산여성불자회 왕선자 회장이 창립 15주년 기념법회에서 파라미타 소속 금정중학교 재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산여성불자회(회장 왕선자)는 3월 18일 낮 12시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법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발원문 낭독, 표창패 수여, 장학금 및 단체지원금 전달, 왕선자 회장 인사말, 축사, 수진 스님(前해인사승가대학장) 법어, 축가 등의 순으로 여법하게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피라미타 소속 금정중학교 재학생 8명과 용호복지관(관장 이춘성),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회장 손정현),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등 단체 3곳에 전달됐다.

좌로부터 이춘성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왕선자 회장은 “오직 여성불자로만 이뤄진 모임이다보니 활동을 하는데 기획 및 조직면에서 취약했지만 모든 회원이 한마음으로 도와 오늘의 15년이 있을 수 있었다”며 “처음 불교를 만났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늘 부산여성불자회가 나아가 자비를 실천하는데 일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왕선자 부산여성불자회장

부산여성불자회는 1994년 창립이후 15년간 170여 회 정기법회 봉행, 군포교 및 교도소 포교, 여성불자의 자질향상을 위한 리더쉽 교육, 장학금 전달 및 환경보호, 사찰순례와 사경법회, 대외협력활동, 여성NGO활동 등으로 불국토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박지원 기자 | hdbp@hanmail.net
2009-03-18 오후 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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