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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대학 20년사 발간
마지막 졸업식 봉행


진각대학 20주년을 기념해 발행된 진각대학 20년사.

1989년 개교 후 종도 기초교리 교육의 핵심 역할을 해온 진각종 진각대학의 역사가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됐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은 3월 13일 진각대학(학장 경정) 개교 20주년을 맞아 <진각대학 2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진각대학 20년사>는 진각대학의 역사를 책과 CD 2장에 고스란히 담았다. 제1편 ‘진각대학 설립과 발전’에서는 진각대학 설립 이전과 초ㆍ중ㆍ후기 학제 및 주요 교육활동을, 제2편 ‘밀교신문에 비친 진각대학 20년’에서는 밀교신문에 게재된 진각대학의 활동사항을 요약했다. 또한 제3편 ‘진각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종헌종법규정을 비롯한 역대 교육과정과 학생 현황 등을 정리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지난 20년간 진각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진리의 가르침은 교화스승이라는 초발심의 시작”이라며 “진각대학에 얽힌 수많은 인연사와 초발심의 자세가 종단발전, 교화활성화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각대학원장 경정 정사(교육원장)도 발간사를 통해 “이번 발간은 지난 20년의 경험을 정리해 도제양성의 새로운 이정표를 놓기 위한 것”이라며 “진각대학은 진각대학원으로 승격돼 새 시대의 교육환경을 미리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각대학은 3월 13일 통리원 대회의실에서 진각대학 마지막 졸업식을 봉행했다. 진각대학은 2007년 8월 법규를 개정, 명칭을 변경하고 2008년 첫 입학생부터 진각대학원으로 신입생을 받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은혜지 전수(복전심인당 교화) 등 12명이 졸업하고 △총인상=여원성 전수(실각심인당 교화) △진각대학장상=심인주 처무 △통리원장상=선운 정사(실각심인당 주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총인상을 수상한 여원성 전수는 “오늘 졸업을 하며 끊임없이 정진하는 교화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며 “진각대학 졸업생으로서는 마지막인 만큼 더욱 노력하는 진언행자ㆍ불자ㆍ진각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성 기자 | yearn@buddhapia.com
2009-03-17 오후 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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