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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학생교류사업인 ‘21세기 동아시아 청소년교류계획(JENESYS Program)’은 2008년 4월 한일정상회담 당시 한일 대학생교류와 관련한 협정이 체계돼 시행됐다. 한일 양국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학생지원기구가 한일문화교류기금을 위탁받아 해당 유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회담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1500명의 유학생을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박자랑씨는 금강대와 2007년 10월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 협정을, 2008년 12월 복수학위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 일본 메지로(目白)대학의 추천에 의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일본 메지로 대학 국제교류담당 이미다씨는 “박자랑 학생은 한국성적 GPA가 3.78, JPT점수가 730점인 우수한 재원”이라며 “일본어 학습과 동아리활동도 우수하고 학교내외에서 평가가 높아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자랑씨는 “환율이 올라 유학생활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이 걱정됐었다”며 “금전적 부담을 덜은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랑씨는 3월 말 일본으로 건너가 1년간 메지로 대학에서 일본어과에서 수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