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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하는 불자 인재 양성할 것”
천태종 제1회 분당금강불교대학 입학식 개최


3월 14일 분당 대광사 대불보전에서 봉행된 제1회 분당금강불교대학 입학식.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불교인재 양성에 힘써 온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금강불교대학(이하 금불대)이 여섯 번째 대학을 개교했다.

천태종은 3월 14일 분당 대광사 대불보전에서 제1회 분당금불대 입학식을 봉행하고, 학생 오리엔테이션, 개별 면담 등 개교 행사를 진행했다. 분당금불대는 월도 스님(대광사 주지)이 진행한 ‘기축년 정초 특별 철야정진(3ㆍ7기도)’에 동참하며 불교교리의 이해를 바라는 분당 지역 불자들의 희망에 따라 개교했다.

입학식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여섯 번 째 금불대가 분당에 설립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큰 결단을 내린 월도 스님과 큰 용기를 낸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대광사가 앞으로 이 지역 불교를 이끌는 진리의 전당이 되길 기원한다”며 “배움과 실천을 함께 하는 불자로서 자아 완성을 이루고, 부처님의 사자로 당당히 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분당금불대학장 월도 스님도 “분당 지역에는 젊은 인재들이 많은 만큼 금불대 개교를 통해 수행하는 불자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시간을 쪼개 공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1회 입학생인 만큼 자긍심과 포부를 갖고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분당금불대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초발심자경문>과 불교학개론, <법화경>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학장 월도 스님과 권기종 원장(원각불교사상연구원), 이기운 연구교수(동국대)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금불대는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 대조사의 뜻에 따라 설립돼 1987년 서울금불대 개교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울산, 춘천 지역에서 천태종 불교인재 양성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 yearn@buddhapia.com
2009-03-17 오전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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