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통해 인생의 좌표를 그려나갈 수 있게 됐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Sharewill 운동본부(대표이사 지관)’가 진행하는 맞춤형 봉사활동 프로젝트 ‘의지나눔 Sharewill’이 ‘의지나눔 학교’라는 명칭으로 1기생들을 모집, 3월 14일 동국대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1기로 참여한 저소득층 청소년 중학생 100명은 3월 14일~8월9일 5개월 간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여름캠프와 봉사활동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의지나눔 학교는 총 11회로 △1회: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집단활동, Sharewill 특강(총각네 야채가게 장수의 직업이야기) △2~10회(매월 놀토시간): 다양한 직업군과의 만남(직업체험 및 정보획득) △ 11회: 캠프 및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지금까지 9차례 이뤄진 Sharewill 프로그램은 의사, 교수를 비롯해 스타일리스트, 브랜드마케터, 가수, 자동차부품설계사, 쇼핑몰운영자, 게임개발자, 요리사 등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