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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전 세계인의 이목 집중시켜
베를린 세계최대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한국관 최우수상 수상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 베를린 국제박람회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에서 참선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이 참가한 베를린 국제박람회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에서 3월 14일 한국관(Republic of Korea)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관은 작년 아시아ㆍ오세아니아주(Asia/Australia/Oceania)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180여 개국 11000개 관광업체 중 소비자 평가 최고의 전시관을 선정하는 종합순위에서도 한국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국장 진경 스님과 한국관광공사 신평섭 독일지사장.

특히‘코리아 스파클링(Korea Sparkling)''을 주제로 3월 11~15일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템플스테이는 최고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국장 진경 스님과 베를린 보문사 주지 병오 스님이 직접 인경, 붓글씨, 연꽃만들기를 시연해 보이자 외국인과 현지인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한 몸에 받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국관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현지인과 외국인의 발길을 붙잡으며 최고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템플스테이 문화 체험과 함께 퓨전 가야금 연주, 한복체험, 궁중음식 모형물 전시, 한국 궁중음식 시연과 시식행사는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여행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음을 증명한 계기가 됐다”며“세계최대국제 관광박람회에서 한국문화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전 세계 효과적으로 알리는 쾌거를 거둠과 동시에 한국전통불교문화의 우수한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붓글씨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ITB에 연이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3월 19~22일 MAP(Le Monde a Paris)에 참가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체험인 템플스테이를 국제무대에서 또 한번 소개할 예정이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3-16 오후 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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