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3월 13일 산학협력관 및 기숙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3월 13일 산학협력관 및 기숙사 건립공사의 기공식을 거행했다.

신축되는 산학협력관 및 기숙사는 동국역경원 등이 있던 곳에 지하4층 지상 7층, 연면적 5만2016.15㎡ 규모로 2011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산학협력관에는 산학협력 시설, 이공계 강의실, 교수 연구공간, 실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숙사는 7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민자유치 방식(BTO)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이사장 영배 스님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스님은 오후 개최된 이사회에 참석했다.

한편, 산학협력관 및 기숙사 건립으로 건물이 철거될 역경원 관계자는 “기공식 후 동국역경원은 인근 주택으로 이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