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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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ㆍ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위한 사료관 건립할 것”
10ㆍ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명예회복 신청 접수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 스님.
“10ㆍ27법난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역사 사료관을 건립하겠습니다.”

10ㆍ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원학 스님(조계종 총무부장)은 3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강조했다.

원학 스님은 “10ㆍ27법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시 감당할 수 없는 폭행이 자행됐음은 물론 100만여 명 이상의 불자들이 개종 또는 불교에 등을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신ㆍ물질ㆍ경제적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피해자들의 피해보상은 물론 역사 사료관을 건립해 늦었지만 명예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현 정부는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는 했지만 적정수준 피해보상으로 자신들의 명예회복을 하려는 안이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정부가 법 제정에 최선을 다한 만큼 보상이나 역사사료관 건립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는 3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법난으로 인해 사망 또는 상이를 입은 피해자와 피해자가 소속된 사찰을 대상으로 명예회복 신청을 받는다. 10ㆍ27법난으로 인해 상이를 입은 자 중 계속 치료를 요하거나 상시 개호 또는 보조장구의 사용이 필요한 자는 의료지원금 지급신청을, 피해자와 유족 및 피해종교단체는 명예회복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법제처 홈페이지(www.mole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위원회(전쟁기념관 내 위치)에 방문ㆍ우편접수 하면 된다. (02)748-5555
김진성 기자 | yearn@buddhapia.com
2009-03-12 오후 7:24:00
 
한마디
닉네임 10.27법난 30주년, 이 시점에서 진정 불교계가 그 원인을 내부적으로도 깊이 반성하여 군홧발이 아니라 승려들이 국민의 마음 속에서 경멸의 대상이 되고 발길질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09-03-13 오후 7:52:28)
36
닉네임 10.27 법난은 애꿎은 희생자를 낸 비극적인 일이었지만 불교승려계가 그 대상이 된 것은 승려들의 사회적 신뢰가 떨어져 있었고 희생양을 찾고 있던 폭압적 세력에게 만만해 보였던 것을 반증한다. 이를 계기로 승가사회가 더욱 청정해져서 사회적인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 작금의 불교계를 보면 작년의 신정아사건등등 어떤 점에선 유감스럽게도 그 당시보다 사회적인 신뢰가 더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2009-03-13 오후 7:44:27)
59
닉네임 글쎄...역사사료관을 새로 건립한다고 승려들의 명예가 회복되겠는가? 건립에 또 수억이 들텐데 그 돈으로 피해자에게 더많은 보상을 하는게 좋지 않겠는가?
(2009-03-13 오후 7:36:56)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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