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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부, ‘이주민 쉼터 지원사업’ 발표
총 4500만원 6곳에 지원…정례화 의사도 밝혀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부장 세영)는 3월 2일 ‘2009이주민쉽터 및 센터 지원 대상’을 발표했다.

지원 쉼터는 △대구 함께하는마음재단(지도 스님) △김포 방글라데시공동체(보림 스님) △광주 아시아밝음공동체(도제 스님) △광주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보혜 스님) △대구 함께하는세상(지성 스님) △구미 죽향 이주여성쉼터(진오 스님) 이상 6곳이다.

선정에 앞서 사회부는 조계종 홈페이지 및 각 사찰 공문을 통해 공모를 실시했으며,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회장 보림)과 함께 1월 23일~2월 9일 간 접수된 쉼터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조계종 사회부는 이번 선정된 쉼터를 대상으로 3월 5일 총무원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원사업 정례화도 모색할 예정이다.

총무원 사회국장 재경 스님은 “이번 지원으로 불교계에서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사업이 활발해지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종단 차원에서 향후 이주민 지원 단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에는 월서 스님의 ‘이주민을 위한 서예전’ 수익금 3500만원 등 스님의 많은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3-03 오전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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