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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공직자 종교편향 죄송합니다”
2월 26일 천태종정 도용 스님 예방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사진 가운데)과 총무원장 정산 스님(사진 오른쪽)이 한승수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2월 26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총무원 각 부장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환담에서 도용 스님은 한승수 총리에게 “항상 모두 건강하게 지내며, 국정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정산 스님도 방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경제가 어렵지만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은다면 충분히 타개할 수 있지 않겠냐”며 “천태종 삼대지표인 애국ㆍ생활ㆍ대중불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승수 총리는 “불교계에 좋지 못한 일들이 빚어져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종교편향에 대해 사과했다. 한 총리는 또 “(국회도)경제회생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천태종도 경제난 극복에 함께해 달라”며 “불교계에 (깊은 마음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승수 총리는 담화에 앞서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부처님전에 절을 올린 후, 범종각에서 스님들과 함께 타종을 하는 등 구인사 내를 참배했다.
김진성 기자 | yearn@buddhapia.com
2009-02-27 오후 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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