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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서종사에서 사이버 도량(www.joajilrago.com)을 꾸리며 회원들에게 삶의 지혜를 정해주고 있는 범일 스님은 모든 일은 좋아지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길 권한다. 스님이 펴낸 <조아질라고>도 그런 긍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가를 보여준다.
범일 스님은 서종사를 거닐고, 해우소를 청소하고, 차를 마시는 등 일상 생활 속에서 떠오른 단상을 1999년부터 사진과 에세이 형식으로 올려왔다. 여기서 위안과 힘을 얻은 사이버 도량 회원들이 104편으로 직접 추려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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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님은 “어떠한 치료를 해도 손목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는데 화두참선을 하던 중 ‘좋아질라고 손목이 아픈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나서부터 정말로 손목통증이 사라지게 됐다며” ‘조아질라고’의 효능을 설명하기도 한다.
스님은 단언한다. “언제든 힘든 일이 올 수 밖에 없다. 해는 뜨고 지고 산을 오른 사람은 내려오듯 모든 일은 좋아지려고 일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