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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정착지원 하나원 법당 2월 28일 이전법회


하나원 법회 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새터민의 남한 정착을 지원하는 안성 하나원에서 2월 28일 오후 2시30분 법당 이전 및 관세음보살상 점안법회를 봉행한다.

새터민들의 입국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하나원은 2007년 10월부터 128억 5천만원을 투입, 본원 내에 교육관과 생활관, 직원 숙소 각 1동을 새로 건립하고 운동장과 주차장도 넓히고 작년 12월 18일 준공을 마쳤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교육관은 법당, 강의실, 컴퓨터실, 놀이방,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숙소인 생활관은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또 이번 증축으로 교육생 동시 수용규모가 300명에서 600명, 연간 1800명에서 3600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규모가 4배 이상 커진 법당에는 불단을 조성한 뒤 관세음보살상도 새롭게 모셨다.

이에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과 안성사암연합회, 포교사단 통일분과위원회가 법회에 참석해 법당 개원을 축하하고 새터민들 격려한다. 이날 법회에 앞서 오전10시 안성 청룡사에서는 하나원생을 초청해 조상영가 천도재를 봉행한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9-02-20 오전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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