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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ㆍ27법난 명예회복 심의위 현판식 봉행
19일 전쟁기념관에 실무사무소 마련, 불교 명예회복 시작


1027법난 명예회복의 막이 올랐다


불교계 치욕을 치유하기 위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10ㆍ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위원장 원학스님)는 2월 1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명예회복 실무사무소 현판식을 봉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명예회복심의위원장 원학 스님(조계종 총무부장)을 비롯해, 보선 스님(중앙종회의장), 혜총 스님(포교원장), 세영 스님(사회부장), 삼보 스님(심의위원), 일면 스님(군종특별교구), 정우 스님(통도사 주지), 옹산 스님(수덕사 주지) 등 많은 스님들이 참석해 불교계 명예회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현판식 이후 축하자리에서 참가자 일동이 경건한 마음으로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가운데 총무원장 지관 스님(좌) 민주당 정세균 대표(우)


이와 더불어 민주당 정세균 대표, 한나라당 조문환 의원, 현진권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박충신 국방부 지원단장을 비롯한 정ㆍ관계 인사를 비롯한 대중 150여명도 참석했다.

지관 스님은 격려사에서 “10ㆍ27 법난은 한국불교 전체가 부정부패 온상으로 몰려 무참히 유린당한 사건”이라며 “지난 28년 동안 모진 고통을 극복하고 부처님 법을 받들며 정진해 온 스님들의 상처가 조속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루떡을 자르며 특별법 제정 통과 등 1년간의 고로를 푸는 스님들.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우 스님 옹산 스님 혜총 스님 보선 스님 삼보 스님 지관 스님 일면 스님


원학 스님은 이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법난은 역사적 산물이라 하기에 너무나 고통스런 상처다. 내년은 법난 30주년으로 위원회의 활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불자 여러분들과 관계자들도 관심과 성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글=노덕현 기자 사진=박재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2-19 오후 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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