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 종합 > 교육·종립대
서불대 졸업생들, 두 총장 누구에게 학위 받아야 할지…
2월 20일 학위수여식…졸업생 26명 혼란 불가피


학내 분규로 어수선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이사장 지욱)의 총장직을 수행하는 사람은 두 명이다.

법원판결로 1월 12일 총장직에 복귀했으나 다시 직위해제된 황윤식 총장과 법인 측이 앞세운 총장대행이 제 각각 명분을 앞세워 총장이라며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이사장 지욱)가 2월 20일 오후 2시 교내에서 학위수여식을 개최해 행사 당일 양측의 유혈충돌마저 우려되고 있다.

학위수여식 대상자는 26명(박사학위 취득자 1명, 석사학위 취득자 25명)이다. 서불대 개교 이래 첫 박사학위자는 자아초월학을 전공하고 영성에 관한 연구를 한 가톨릭 수녀로 알려졌다.

정준영 교수는 “작년 무더기 제적 사태 때도 교수협 소속 교수들은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정상 수업 진행을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학위수여식에 갖는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현재 황윤식 총장 측은 학위수여식 진행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 측도 서불대 비대위의 이사장 사퇴 결의문 발표가 있던 2월 17일, 김영란 교수가 대행하던 총장대행을 이봉순 교수로 대체했다.

이 총장대행은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학생들에게 자신을 믿고 따라달라는 이메일을 발송해 황 총장 측에 선전포고를 한 상태.

이에 대해 김이수 대변인(서불대 비대위)은 “황윤식 총장과 총장대행이 모두 학위수여식 진행을 주장하고 있다”며 “특히 황 총장의 업무방해를 위해 용역까지 동원했던 법인 측이 이번에는 어떤 일을 벌일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3월 2일 신입생 81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등 입학절차가 예정돼 당분간 한지붕 두 총장의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9-02-18 오후 10:36:00
 
한마디
부처님의 위신력 이래도 모르시겠습니까. 부처님의 위신력을.. 당신들이 하도 말도 안되는 소리로 시끄럽게하니까..당신들만의 의사소통의 흐름을, 가장 중요한 이 시기에 바로..그냥.. 차단시켜버리시잖아요.
(2009-02-25 오후 10:01:10)
60
이교수님은... 이교수님은 영어시험, 종합시험을 인정하지 않겠다 시험전날 메일을 보내는 가 하면 하루는 졸업식에 많이 와달라, 그다음날은 졸업식을 취소한다... 학생들에게 메일로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2009-02-21 오전 7:10:54)
50
경사.. 이교수님만 자중하시면 참 우리는 행복한데... 서불대 최초 박사생이 배출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설립자스님께서 오셔서 축하해주셨고 많은 학생들이 함께 축하해주었습니다.
(2009-02-21 오전 7:09:31)
57
졸업식 후기 행복한 졸업식을 치루었습니다. 설립자스님께서 오시니 이봉순교수는 얼굴을 내밀지 못하고 학생들에게 졸업식을 취소한다는 메일을 돌린채 사라졌습니다.
(2009-02-21 오전 7:08:18)
84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