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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중앙승가전문강원 졸업식 및 전법사교육원 수료법회
“태고종 새 틀의 주인 되길”


2월 16일 전통문화전승관 대불보전에서 봉행된 제1기 중앙승가전문강원 졸업식.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2월 16일 전통문화전승관 대불보전에서 ‘제1기 중앙승가전문강원 졸업식 및 전법사교육원 수료법회’를 봉행했다.

총무원장 운산 스님, 중앙승가전문강원장 보경 스님, 중앙초심원장 청봉 스님, 교류협력실장 법현 스님 등 8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법회에서는 강원에서 지난 2년간 교과과정을 이수한 강원스님 60명이 졸업했다. 또한 졸업생 가운데 수행교화 활동에 모범이 된 혜화ㆍ대선ㆍ일봉ㆍ정인ㆍ혜충ㆍ자오ㆍ혜득 스님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운산 스님은 치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행과 공부를 마쳐 총무원장으로서 감사함을 느낀다”며 “오늘 졸업하신 분들이 앞으로 태고종이 새롭게 만들어갈 틀의 주인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승가전문강원장 보경 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모든 사람들은 전답에 오곡을 심어 농사를 짓고 살아가지만 수행자는 마음의 밭에 씨앗을 뿌리며 살아가는 것”이라며 “졸업 후 총무원의 직책을 맡게 된다면 선한 마음으로 본분의 일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봉행된 제1기 전법사교육원 수료식에서는 35명의 전법사들에게 수료증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태고종은 중앙승가전문강원을 초심사집, 사교, 대교의 5년과정 승가대학으로 확대개편하고, 명칭을 법륜승가대학으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태고종 총무과장 철오 스님은 “법륜은 부처님의 참된 진리는 언제 어디서나 끊임없이 전해짐을 상징한다”며 “앞으로 법륜승가대학은 보다 차별화된 승려교육으로 부처님의 교법이 널리 홍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 yearn@buddhapia.com
2009-02-17 오후 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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