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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달라이라마의 ‘종교적 방문’ 아무 문제없다”
달라이 라마, 러시아 방문 가시화



달라이 라마.
인도 주요 뉴스 사이트인 Zeenews 1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 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는 “러시아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그의 추종자들을 만나는 ‘종교적 방문’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달라이 라마는 소련의 붕괴이후 1992, 2003년 러시아 방문이 허용됐었지만, 그 후 중국의 압력으로 모스크바는 달라이 라마의 비자를 거절해왔다.

라브로프는 “러시아에는 달라이 라마가 그의 추종자들을 만남에 있어 애로 사항이 없다. 우리는 달라이 라마의 종교적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고 연방 의회에서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러시아 불자들이 달라이라마를 만나는 것을 제재하지 않는다”며 “장관들이 러시아 불교도들이 달라이 라마를 만나는 것을 금지하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연방내의 21개 자치공화국 중 3개국은 100만 명이 넘는 달라이 라마를 따르는 불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 중 두 곳은 중국과 국경을 가까이하고 있는 브랴치야(Buryatia) 공화국과 투바(Tuva) 자치 공화국이며, 유럽지역 중 유일한 불교국가인 칼미키야(Kalmykia)공화국이다.

한편 AP뉴스 보도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의 대변인 텐진 타클라(Tenzin Takhla)는 “달라이 라마가 팔 부상으로 뉴델리 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해 10월 담석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 해외 방문일정을 취소했으며, 그의 대변인은 “달라이 라마가 건강을 회복한뒤 다람살라로 돌아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09-02-16 오전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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