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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불교포럼 3월 28일부터 중국과 대만에서 개최
한국, 미국, 인도 등 35개국 불교계 대표 참석 예정


중국불교협회(회장 일성 스님)가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3월 28일~4월 2일 중국 강소성(江蘇省) 무석시(無錫市)와 대만에서 제2차 세계불교포럼을 개최한다.


중국불교협회(회장 일성 스님)가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3월 28일~4월 2일 중국 강소성(江蘇省) 무석시(無錫市)와 대만에서 제2차 세계불교포럼을 개최한다.

2006년 중국 항주(杭州)와 주산(舟山)에서 열린 제1차 세계불교포럼은 1949년 공산화 이후 중국이 처음으로 개최한 국제종교행사 세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당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에서 세계적인 불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1949년 공산당 집권 이후 최초의 행사”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조화로운 세상(和諧世界 從心開始)’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종단 불교지도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세계 35개국 불교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종교사무국과 중국불교협회는 포럼에 대비, 2008년 11월 11일부터 상하이 국제연구대학에서 불교도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모두 상위급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종교사무국은 이들 중 20여 명을 선발해 세계불교포럼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슈에청(學誠) 스님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포럼에는 한국, 인도, 미국, 영국, 스리랑카, 태국 등 각국의 스님과 학자, 단체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 1차 대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불교포럼 준비위는 2008년 11월 23일 제2차 세계불교포럼을 위한 타종식을 진행했다. 이날 타종식에는 중국과 대만, 홍콩 등지의 사찰들을 비롯한 전 세계 각지의 중국 사찰 240여 개소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세계평화, 인류의 행복 등을 기원하며 동시에 타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09-02-16 오전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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