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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수도회 창립 400주년 맞아
1609년 창립 후 유럽서 어린이·여성 위해 활동


1월 30일 ‘예수수도회’가 창립 400주년을 맞아 대전 중구 대흥동 천주교 대흥동성당에서 기념미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기념미사에는 예수수도회 소속 가톨릭수녀 200여 명을 비롯해 가톨릭신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수수도회는 1609년 프랑스 생 오메르 지방에서 영국 요크셔 멀위드 출신 메리워드(1585∼1645)에 의해 창설됐다. 당시 영국에서는 국교회를 도입한 헨리 8세 때문에 가톨릭교회에 대한 박해가 극심했던 시기였다. 메리워드는 프랑스로 이주, 그해 몇몇 동료와 함께 공동체를 설립함으로써 예수수도회가 시작됐다.

예수수도회는 로마를 비롯해 유럽 곳곳에 교육 역사상 최초로 현대식 교육과정의 학교를 세웠으며 어린이와 교육기회가 거의 없던 젊은 여성들을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양성하는 데 주력했다. 현재도 각종 교육시설과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 등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자선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예수수도회는 로마에 총원을 두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23개국에서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 예수수도회는 1964년 다섯 명의 한국수녀와 두 명의 독일수녀, 타라시아 관구장 등으로 시작됐다. 1964년 8월 수녀원 완공과 함께 여섯 명의 지원자가 입회했으며, 1966년 11명의 수녀가 처음으로 착복식을 함으로써 국내에서 본격적인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09-02-16 오전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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