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30차 한ㆍ일불교문화교류대회의 장소가 여주 신륵사로 확정됐다.
한일 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지관, 이하 협의회)는 2월 12일 AW컨벤션센터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ㆍ일불교문화교류대회 일정과 내용 등 2009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 3억3058만7253원을 확정했다. 또 신임 부회장에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상임이사에 일붕선교종 총무원장 화엄 스님, 열반종 총무원장 혜곡 스님, 사무차장에 미륵종 총무원장 송정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협의회는 △제30차 한일불교문화교류 여주 신륵사 대회 △제5차 한ㆍ일 양국 여성교류대회 △제3회 무차만발공양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 유골 반환 등을 2009년 주요 사업으로 결정했다.
특히 5월 12~15일 여주 신륵사와 이천 미란다호텔 등지에서 열리는 불교교류대회는 교류대회 30년을 기념해 인류평화공생기원비제막식(참회비)과 세계평화기원법요식이 함께 열린다. 또 양국 불교학자들의 학술발표와 함께 나눔의 집, 조계사 및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방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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