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시민단체 실무진들이 공모사업 결과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사회부장 세영)는 2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08 공모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불교시민단체 간담회를 겸해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경불련, 사찰생태연구소, 불교환경연대, 생명나눔실천본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한국JTS, 에코붓다, 지구촌공생회, 참여불교재가연대, 불교아카데미, 나눔의집, 마하이주민지원단체 협의회 등 사회 각 분야의 17개 단체 20여명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참가자 일동이 불교정신으로 살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발표회에서는 2008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108사찰 생태환경 모니터링(사찰생태연구소) △나비와 함께하는 불자 환경실천지침서 만들기(에코붓다) △4060 MY해피타임아카데미(불교아카데미) △동대문구 방과 후 교실(경불련) △평화의 길과 모색(나눔의 집) 총 5개 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사업 발표는 9회째로 지난 2008년 2월 28일 선정된 위 단체에 총 4천1백40만원 지원해 환경ㆍ농촌ㆍ인권ㆍ고령화ㆍ아동 분야 사업을 진행해왔다.

공모사업 발표에 이어 2009년 공모사업 요강도 발표됐다. 2009년 공모사업은 자유분야에 시민, 통일, 여성, 인권, 노동 분야 사업이며, 지정분야는 종교편향,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 사찰환경 등으로 총액은 4500만원으로 자부담은 지원액 배비 최저 30%다..
2009년 사업진행에 지원을 받고자 하는 불교시민단체는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2008년 총회자료집 등 제출서류를 2월 27일까지 총무원 사회부로 접수하면 된다.(양식 www.buddhism.or.kr 게재). 결과는 오는 3월 16일 발표된다.

	사찰생태연구소 조채희 사무국장이 108사찰생태연구 발표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불교시민단체 간담회에서는 2009년 7월 3일 금년 건립된 마곡사 전통불교문화원에서 불교시민단체 워크샵을 봉행하는 안건도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