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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등불과 사회의 목탁되겠다”
국회 정각회, 총무원장 지관스님 초청 기축년 신년법회 봉행


조계총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2월 11일 국회정각회 신년법회에서 주인된 삶으로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져 달라고 법문했다.


“대승보살 정신으로 솔선수범해 동체대비를 실현하는 시대의 등불과 사회의 목탁이 되겠습니다.”

국회 정각회(회장 최병국)는 2월 11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초청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보선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장적 스님(총무원 기획실장)과 이해봉(한나라당 불자회장) 최문순(민주당 연등회장) 안홍준(정각회 부회장) 이계진 주호영 박선숙 최재성 조문환 의원 등 정각회 소속 의원 및 국회직원신도불자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관 스님은 법어에서 “주인과 객 어느 삶을 살고 있느냐”고 물었다. 스님은 “마음의 주인(心主)으로 정당하고 떳떳하게 열심히 살면서 객의 고달픔을 나누는 것이 참다운 불자”라며 “국민의 고통을 헤아리고 보듬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법회 후 지관 스님은 국회 정각선원을 찾았다.


이에 앞서 최병국 회장은 “정각회 의원들은 여야를 초월하고 당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조계종 표준 <금강경> 대승정종분을 독송 후, 안홍준 의원의 발원문 낭독이 이어졌다. 안 의원은 “불교가 성하고 흥할 때 나라가 바로 섰다”며 “불퇴전의 정진으로 불교를 외호하는 보살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법회 후 지관 스님은 주호영 의원 등의 안내로 국회 본회의장을 둘러봤다.


한편 법회를 마친 지관 스님은 국회 정각선원을 찾아 삼배을 올린 후, 주호영 의원 등의 안내로 국회 본회의장 등을 둘러봤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9-02-11 오후 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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