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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일문)는 2월 9일 3층 중앙공원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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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서울노인복지센터 풍물동아리 어르신들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소원문 달기, 제기 만들기, 전통놀이마당(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널뛰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신명나는 행사마당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월대보름의 추억을 되짚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해의 액운을 쫓고 만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전통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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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행사에 이어 정오 점심시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메트로 봉사단 70여 명과 노인복지센터 급식소를 방문해 무료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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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 활동은 서울시 산하 5개 공기업(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시설관리공단, 농수산물공사, SH공사 등)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 공기업 노사정 화합·평화와 사회공헌 선언’을 한 기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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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정월대보름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바자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