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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이자 독립투사,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 스님(1879~1944)을 동양화로 그린 일제강점시대의 초상화가 선을 보였다.
명인컬렉션(대표 이무웅)은 2월 1일~3월 10일 서울 가회동 명인박물관에서 ‘근대유화 특별전’을 열고 만해 스님과 유관순, 최시형 천도교 교주, 세종대왕의 초상화를 비롯한 조선시대 및 근대유화를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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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만해 스님상과 얼굴 모습과 표정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있는 이번 ‘만해 초상화’에 대해 명인박물관 이무웅 관장은 “낙관 및 도장이 없어 정확한 작가를 알 수 없지만 기법으로 볼 때 당대 초상화의 대가였던 최석지 선생의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02)766-0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