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산 통도사의 영농조합법인 영축총림(대표이사 정우)이 처음 출시한 ‘야콘환, 야콘즙’에 대한 불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통도사는 2008년 봄부터 영축산 자락인 통도사 경지 내 반야암 일대에서 야콘 재배를 처음 시작해, 10월초 ‘야콘환’에 이어 올해 1월부터 ‘야콘즙’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야콘환’은 야콘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하고, 잎과 뿌리의 유효성분을 적절히 배합하기 위해 잎 40%, 뿌리 40%, 다시마 10%, 검은콩 10%를 배합해 환으로 개발했다. 야콘은 고구마처럼 단맛이 나고 배 맛처럼 시원하고 수분이 많다. 주요 성분은 프락토올리고당, 인뉼린, 폴리페놀 등이며 알칼리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어린잎은 샐러드용으로 이용하고, 수확기의 잎은 차로 이용하며 대표적인 요리로는 야콘냉면, 야콘국수, 야콘호떡 등이 알려져 있다.
| |||
이런 야콘은 영농조합법인 영축총림의 첫 번째 상품화한 작물로 재배는 비교적 쉽지만, 싹을 틔우고 수확 후 겨울철 보관하기까지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까다로운 작물이기도 하다.
영농조합법인 영축총림의 ‘야콘환’, ‘야콘즙’은 통도사 만세루와 육각정, 서울 조계사, 표충사 등에서 판매중이며 향후 판로를 늘여갈 계획이다.
문의 055)384-9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