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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 불자의 부산 대표 천태종 사찰 삼광사가 제 10대 주지로 화산 스님을 맞았다.
삼광사는 2월 1일 오전 10시 지관전에서 ‘제 10대 주지스님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육법공양, 법어봉독, 직인전달, 취임사,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새 주지 화산 스님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불교연합회장 정여 스님, 상임부회장 정각 스님, 허남식 부산시장, 김정훈 한나라당 부산시당위원장, 이동식 KBS부산총국장 등 사부대중 6,000여 명이 참석해 3층 규모의 지관전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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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스님은 취임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이 우리 중생들에게 큰 의지처가 된 것처럼, 신명을 다해 같을 길을 걸어 35만 삼광사 불자들의 마음에 새겨두고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태종 중창이념을 받들어 불교의 생활화와 대중화에 힘써 부산에 일승묘법이 활짝 꽃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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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월 3일 삼광사 주지 임기를 마친 전 주지 영제 스님은 서울 관문사 주지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