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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은사는 2월 4일 오후 2시 경내 보우당에서 한승원 소설가 초청 ‘추사’ 낭독회를 개최한다.
봉은사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귀향이 풀린 후 상경해 말년(71세)에 머물던 곳으로 현재 판전과 대웅전 등 현판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이번 낭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책, 함께읽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문 성우의 낭독과 저자의 한승원 소설가의 작품설명과 독자와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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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소설가의 ‘추사’는 추사 김정희의 말년을 중심으로 예술가와 정치가 사이의 삶, 귀향당시의 고난과 가족들의 궁핍한 생활, 서얼자식와 아버지의 관계 등 고증을 통한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