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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앞으로 다가온 설을 맞아, 떡국거리를 나누는 따뜻한 행사가 마련됐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사장 혜총)은 1월 22일 오전 11시 2층 강당에서 ‘설맞이 사랑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역민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나눠 모두가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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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전달식에서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총 400세대에 떡국거리 및 생필품으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어 2부 어울림 한마당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삼색절편을 만들기, 어린이 재롱잔치 및 새배 등으로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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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성 관장은 “올해 설날은 유래 없는 경제 한파로 여느 때보다 힘들게 느껴지겠지만, 오늘 이렇게 많이 후원해 주셨듯이 서로 도와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