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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에 별 23개 떴다
국군불교총신도회 지관스님 예방 신년하례, 성불회 충정사 문제해결 부탁도


기축년 군포교 활성화에 진력다하겠습니다.


김태영 합참의장(군불총 회장)을 비롯한 국군불교총신도회 임원 일동은 1월 22일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해 기축년 군포교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날 신년하례에는 김태영 합참의장, 임충빈 육군참모총장, 김기수 합참전략기획본부장(중장), 정경조 국방부 동원관리관(소장), 임치규 방사청 사업관리본부장(소장), 정표수 합참해외정보부장(소장), 이광제 합참전력발전차장(준장) 등 현역 장군들과 허평환 전 기무사령관(예비역 중장), 이석복(예비역 소장), 김태복(예비역 소장), 전인구(예비역 준장) 장군도 참석했다. 군종특별교구장 일면스님, 국방부 군종과장 김상래 법사, 국방부 원광사 주지 고현등 법사, 공군 보라매 법당 주지 윤국진 법사 등 교구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군종특별교구장 일면 스님 군불총 임원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지관 스님은 “바쁜 와중에도 찾아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계룡대에 좋은 법당 터를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군장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영 장군은 “늦게 인사드려 송구스럽다. 2월 20일 열리는 군불총 창립 9주년 기념법회에 꼭 참석하셔서 군불자들의 사기를 북돋아 달라”고 요청했다. 지관 스님은 이에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영 합참의장이 지관 스님께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김태영 장군은 “국가안보의 주역은 군장병”이라며 “군 수계를 통해 장병 사기고취뿐만 아니라, 불교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불총은 기축년 ‘한국불교의미래를 짊어지고 갈 수계장병 10만명 달성’을 모토로 △부사관 불자 및 전군 간부불자 수련회 개최△호국영령천도법회 6월 봉행 △모범 신자 포상 △ 육ㆍ해ㆍ공 사찰법회 순회동참 △주한외국군인 법회 추진 등 다양한 세부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이날 이석복 예비역 장군은 예비역불자회 성불회가 서울시와 임대료를 두고 갈등을 빚은 충정사 문제 해결에 종단의 도움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군은 “충정사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면 예비역불자 신행활동 활성화 등 군포교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총무원장 스님께서 해결에 도움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관 스님이 레바논으로 파송예정인 동명부대 권기원 법사를 격려 하고 있다


과거 수도방위사령부 부속 사찰이었던 충정사는 1995년 현재의 남산한옥마을 초입으로 자리를 옮기며 서울시에 기부채납됐다. 서울시는 충정사에 2004년 조례안을 개정 전까지 연 5%의 토지사용료를 부과했고, 2004년 조례안 개정 후 연 1%의 사용료를 부과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부채납 후 건축비가 모두 차감된 2002년부터 사용료가 체납된 것이다. 현재 연체료를 포함해 총 사용료는 8억 5천만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억 5천만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불회는 2006년 서울시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으며, 서울시는 올해 6월 30일 계약만료까지 사용료가 체납될 경우 매각하거나 주차장으로 사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관 스님은 군불총 2009년 계획 설명을 들은 뒤 참석자들에게 백제금동용봉향로 모형 등을 선물했으며, 점심공양을 하며 환담을 나눴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에는 레바논 동명부대 첫 군종법사로 부임하는 영우 권기원 법사(대위)가 지관스님에게 파송 출국신고를 했다.
글=노덕현 기자, 사진=박재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1-22 오후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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