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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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권위, 용산참사 규탄집회 동참…23일 천도재 봉행

이명박 정부는 강경진압 참회하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 불교인권위(위원장 진관)는 1월 21일 용산참사 규탄집회에 동참하고, 23일 오전 11시 사고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철거민과 경찰을 위한 천도재를 봉행하기로 했다.

이날 ‘이명박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이 봉행한 규탄집회에는 불교인권위 진관, 영탄, 성원, 명진 스님을 비롯해, 전철련, 민주노동당, 시민단체에서 나온 사회운동가 800여명이 참석했다.

시위대 뒤로 참사현장이 을씨년스럽게 서있다.


불교인권위원장 진관 스님은 “이번 사태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 민중을 위한 정책보다, 자본가 위주 강경정책을 펴 발생한 것”이라며 “민중은 전두환 정권 87년 군부에도 맞선 경험이 있다. 이명박 정부는 사회각계의 목소리를 들어 대화로 해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마련된 분향소에는 조문이 이어졌다.

전철련 및 유가족들이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이어 “종단과 협의를 통해 23일 사고현장에서 영가를 위로하는 영산재(천도재)를 봉행하겠다”고 밝혔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조세희 작가

경찰은 40여개 중대 3000여 경력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집회에는 철거민의 삶을 다룬 ‘난쟁이가 쏘아올린 공’ 조세희 작가(67)가 지병에도 불구하고 규탄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집회 외각을 경계하는 전의경들

빈부격차와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용산참사는 우리시대 자화상이다


조 작가는 “‘난쏘공’ 쓸 때, 미래에는 이런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2009년에도 비참한 현실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아니, 30년 전보다 더 끔찍하다”고 말했다.
규탄집회 후 집회참가자들은 서울 명동으로 이동해 2차 집회를 열었고, 11시 반쯤 자진 해산했다. 경찰은 44개 중대 3천 명의 병력을 투입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1-22 오전 9:11:00
 
한마디
법과 질서 개나 소나 뒈지면 참사냐? 미국에서 이짓하면 주방위군이랑 져격수들 대려와서 쓸어버린다. 법의 권력에 도전하지 말하라. 방종은 언제나 대문에서 기다리고 있다.
(2009-02-02 오전 5:12:51)
56
민중 법과 질서가 바로서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서민을 향한 폭력이 용인되면 안됩니다.
(2009-01-27 오전 10:45:12)
59
나그네 안타깝지만 법은 엄격히 지켜져야 합니다 법질서가 지켜지지않으면 제2제3의 참사등 끝없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2009-01-25 오전 12:46:51)
58
지식인 님은 나무는 못보고 숲만 보는 격입니다 법질서 논하기전에 사람이 사망한 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어요 누가 먼저 폭력을 휘두르고 서민들을 억압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2009-01-24 오후 5:21:14)
107
거울 법과 질서가 바로서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이 용인되면 안됩니다
(2009-01-24 오후 4:15:37)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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