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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창원불교연합회(회장 원정)와 (사)금강자비회(이사장 이재남)는 1월 15일 오후 창원시청 강당에서 ‘제19회 이웃사랑 자비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창불교연합회와 금강자비회 관계자를 비롯해 박완수 창원시장, 안홍준, 권영길 국회의원, 이순항 경남불교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지역 저소득 한 부모 가정 40세대, 무의탁노인 및 장애인 13세대, 저소득가정 고교생 15명, 경남시각장애인회 보장구 지원, 국립마산병원 환후 후원금, 자비 나눔 무료급식 후원금 등으로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재남 이사장은 “기축년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자비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자리에 동참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원정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늘 격려하고 후원하는 많은 분들이 있음에 희망을 잃지 말라”며 “행복은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닌 마음이 넉넉하면 그게 바로 행복이니 누구나 다 어렵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자”고 설했다.
한편 매년 초 열리는 ‘이웃사랑 자비 나눔 한마당’은 마산창원지역 각 사찰 및 신행단체에서 동참해 지난 1990년부터 지금까지 약 4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