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왕위계승 서열 1위인 필립 왕세자와 마틸드 왕세자비가 1월 13일 브뤼셀 보자르예술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왕세자 부부는 한국문화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고 한국 불교예술 전시회를 관람했다. 특히 마틸드 왕세자비는 국보83호인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에 관심을 드러내 인도, 중국과는 다른 한국불교예술의 독특함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막한 보자르 한국문화페스티벌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종묘제례악 등 국내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공연과 백남준 비디오 아트전, 불교예술전시회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해 현지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다음 달 말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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