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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 스님은 1991년 소련 해방 전 파송돼 현재 우즈베키스탄 자은사 주지로 있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제스탄 불자들의 수계법회 등 신행생활을 이끌고 있으며, 2008년 고려인 3ㆍ4세대 모국 방문과 각 지역 고아원 자매결연 등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책은 중앙아시아에서 불법을 전파하며 스님이 직접 겪은 일화와 강제이주로 핍박받은 고려인 초기 세대, 중앙아시아의 불교문화, 현지에 융화되며 민족정체성을 잃어가는 한민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