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종도들의 행정ㆍ사법 권익향상을 위해 ‘(가칭)종도 고충처리위원회(이하 고충처리위)’를 신설할 예정이다.
고충처리위는 앞으로 사찰 소재지의 재개발이나 이전, 보상 등 사찰 운영과 관련된 법규 및 행정처분 내용 등을 무상으로 상담하고, 각종 민원을 접수해 이를 원만 해결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태고종은 행정ㆍ사법 전문인력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식기구로 발족하기 위해 내부조율 중이다.
이와 관련해 총무원의 한 관계자는 “고충처리위의 활동을 통해 종도들의 법ㆍ제도적 서비스를 강화하면 종도들의 수행환경이 더 여법하게 조성돼 종단의 대 사회적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충처리위 초대 위원장에는 지홍 스님(안정사), 부위원장에는 총무부장 묵원 스님, 능해 스님(前 교무부장) 등이 각각 내정됐다. (02)739-3450 (내선 11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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