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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단 복지재단은 2009년 새해를 맞아 불교복지의 저변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사장 지관)은 △장애인ㆍ지역ㆍ아동 청소년ㆍ가정복지 관련 시설 운영지원관리 등 종단 지원체계 정비 △불교복지 정체성에 입각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복지시설운영 안정화 도모 △자원봉사 및 후원사업 참여의 다양화 유도 △불교복지 중ㆍ장기도약을 위한 핵심인력 양성 등을 주요목표로 적극적인 복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계종 복지재단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저출산 고령화 극복사업, 몽골 드림센터를 통한 국제개발구호활동, 의지나눔 Sharewill 캠프 등에 힘을 모으고 복지 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지원과 불교복지인력양성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은 특히 ‘아름다운 동행’ 모금과 지원을 활성화해 ‘저소득 실직가정을 위한 희망 행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포교와 복지진흥 통합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천태종 복지재단(이사장 정산)은 △지역아동센터 설립 및 지원 △7대 주요 도시에 산하복지기관 확대 △전체 복지기관 대상 공모 지원 사업 시행 △10주년 기념사업 △춘천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사업 성과 계승 발전 △제3세계 지원을 위한 토대 마련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소득빈곤가정 아동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전국 30개소에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등 직영 지역아동센터 설립 및 지원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천태종 복지재단 윤금선 후원홍보팀장은 “아동복지와 관련해 불교계의 대응이 많이 부족했다고 판단해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노인복지사업을 확대해 노인요양원을 건립하고 기존 노인복지 사업을 특성ㆍ전문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각복지재단(이사장 회정)은 ‘이웃과 사회를 위한 더 큰 회향’을 2009년 복지 사업지표로 내걸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지역복지의 균형발전 △진각혜민서 개원 △만월회 후원활동 활성화 △종사자 복지의 강화가 4대 주요 사업으로 진행된다. 조경희 문화복지팀장은 “120명 정원의 노인요양시설인 진각혜민서가 개원되면 진각복지재단의 중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 “올해 중점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매월 만원씩 후원하는 후원 결사 운동인 만월회는 만월회원 배가운동 활성화로 5천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불교총지종 사회복지재단(대표 황윤식)은 재가복지사업과 노인요양시설 및 여성 쉼터설립에 중점을 두고 주력할 방침이다. 재단관계자는 “올해 초 역삼동에 여성 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노인요양시설을 확대해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수행생활과 더불어 노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