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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 총림, 어려울수록 나누며 살라”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9일 신년하례법회서 교시


1월 9일 해인사에서 열린 신년하례법회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이 교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 제공=조계종.


“세계는 한 총림(叢林)이니, 어려울 수록 나누며 살라.”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께 새해인사를 올리는 신년하례법회가 1월 9일 오전 11시 합천 해인사에서 200여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 자리에서 법전 스님은 “세계가 한 총림이며 세계인이 모두 총림대중”이라며 “기축년에는 명리와 자리가 있다면 화합과 양보를 통해 불조(佛祖)께 누를 끼치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사부대중의 화합을 주문했다. 스님은 또 “정신적으로 힘들수록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하고 물질적으로 어려울수록 서로 나누면서 살아야 한다”며 “안으로 화합해 영산회상(靈山會上)을 만들고 밖으로는 보시바라밀로 불국토를 완성하라”고 교시를 내렸다.

인사말 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이날 법회에는 성수ㆍ지혜 스님 등 17명의 원로의원 스님, 총무원장 지관 스님, 교구본사 및 주요사찰 주지, 중앙종무기관 소임스님, 중앙신도회 회장단,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조윤명 경남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성우 기자 | buddhapia5@buddhapia.com
2009-01-12 오후 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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