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공사 중에 문화재라도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부처님을 모시는 법당과 법회활동을 위한 공간을 짓고 수리하는 건축불사 과정에서 생길 애로사항과 궁금증들에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 문화부(부장 수경)는 1월 6일 <건축불사 Q&A>를 발간했다. 책은 건축불사의 준비단계, 진행단계 그리고 불사이후 준공 및 관리하는 방안에 이르기까지 건축불사 순서에 맞춰 관계법령과 행정절차 등을 수록했다.
특히 건축불사 시행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점들을 질문과 응답형식으로 정리해 궁금한 사항을 찾아 누구나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이분희 행정관은 “본 책자는 사찰의 건축불사 현장에서 하나의 안내서와 같은 지침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무분별한 불사를 지양하고, 사찰문화 창조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2)2011-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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