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 종합
함께 나누면 더 행복해져요!
연말연시 '자비의 쌀' 나눔 행사 잇달아




경기침체로 더욱 힘든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우려는 부산지역 사찰의 훈훈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태종 삼광사(주지 영제)는 12월 17일 연말연시를 맞아 월남참전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자비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어려운 시기에 국가를 위해 몸 바친 분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쌀 40kg들이 60포를 유공자 가정 60가구에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 및 삼광사 신도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한편,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찰대본산 범어사(주지 정여)도 지난 23일 사회복지단체를 위한 ‘제1회 자비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범어사 신도들이 직접 기금을 마련해, 불교 사회복지단체 13곳 및 개신교 부설 노숙자사회복지관 1곳 등 총 14개 복지기관에 쌀 20kg들이 130포를 전달했다. 현재 ‘부모 없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위한 제2차 자비의 쌀 나눔’행사도 준비 중이다.



정여 스님은 “이번 쌀 나눔 행사를 계기로 부산의 모든 사찰들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원 기자 | hdbp@hanmail.net
2008-12-23 오후 7:00: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