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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DM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동국대와 산학협력, 내년 예산 초과 난항
동국대-불교방송 종합미디어센터 상암DMC 조감도.

불교방송(이사장 영담)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Digital Media Center)’ 첨단업무용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9월 18일 서울시에서 공급한 마포구 ‘상암새천년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에 동국대(총장 오영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결과 12월 1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발표됐다. 불교방송은 내년 3월까지 서울시와 협상과정을 통해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건립 추진 중인 불교방송 종합미디어센터는 대지면적 2,055㎡, 지상 11층, 지하 5층 규모다. IPTV와 라디오, 신문 등 불교방송 제작시설과 다목적 공연시설을 비롯한 BBS 공개홀이 입주된다. 동국대 영상센터는 불교방송과 산학연구 네트워크를 결연할 예정이다.

재정 확보에만 500여 억 원이 소요될 이번 결정 추진 안에 대해 불교방송과 동국대가 60:40 비율로 지분을 구성해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건물 입주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연숙 기자 | omflower@buddhapia.com
2008-12-19 오후 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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