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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북풍에도 나라를 지키는 군장병들을 위해 따스한 부처님의 품을 느끼게 하는 행사가 열린다.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는 12월 23일 연천 5사단 GOP경계부대를 찾아 떡과 귤 등 먹거리와 위문품, 합장주와 포교책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대격려금 100만원과 군법당인 광복통일사 지원금 100만원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위문방문에는 교구장 일면 스님을 비롯해, 무량정사 묘관 스님과 무량정사 신도회, 군승단후원회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위문 일행은 오전 GOP위문 후 통일각 법당에서 법회를 열고, 5사단 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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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방문에 더해 군법당도 신축돼 군불자들이 보다 쉽게 불법을 접할 기회가 열렸다. 12월 16일에는 공군 수리산 313방공관제대대 법당 점안법회가 봉행됐다. 점안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일면 스님, 의왕 용화사 덕문 스님, 지장선원 현호 스님 등 스님들과 대대 금강회장 김기학 준위, 불자장병 및 신도 70여명이 참석했다.
12월 28일 오전 10시에는 국군기무사령부 통일호국사 유마선원 낙성법회도 봉행된다. 국군기무사령부 과천 신청사 시대를 맞이해 신축된 유마선원 개원법회에는 일면 스님, 현혜 권기태 주지법사 등 군불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02)749-8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