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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단협 상임이사에 선출된 일붕선교종 총무원장 화엄스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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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법화종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 제명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ㆍ이하 종단협)는 12월 16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장기간 회비및 사업비를 미납하고 참여가 저조하다며 대한법화종에 대해 제명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종단협 산하 회원종단은 총 26개로 줄었다.
종단협은 이날 회비및 사업비를 미납한 5개 종단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지만, 대한불교원융종, 대한불교미타종, 대한불교열반종, 대한불교법상종은 미납된 회비 일부를 납부하는 등 성실한 동참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이사회까지 징계를 유예했다.
종단협은 이어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을 부회장(당연직)으로, 일붕선교종 화엄 스님을 상임이사로 각각 선출했다. 또 내년 사업으로 △기축년 신년하례법회(1월 14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 △이명박 대통령 초청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원법회’(3월) △청계천 등달기 및 인천공항 봉축행사(4~5월) △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예비회의 4월, 본대회 10월) △ 제7차 중국불교계 초청 한국불교 수행체험(9월)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등을 진행하기로 하고, 7억101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