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 생활 > 복지
불교상담개발원 ‘제19회 송년감사의 날’ 개최
19일 서울 오션씨푸드에서...이정애씨 등 우수상담원 시상


12월 15일 개최된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제19회 송년감사의 날 행사에 (오른쪽부터)정덕 스님 혜총 스님 계성 스님 부명스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정덕)이 (사)자비의전화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제19회 송년감사의 날’을 개최했다.

12월 15일 서울 오션씨푸드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포교부장 계성 스님, 포교국장 부명 스님 등 70여 명의 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가한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나와 더불어 모든 사람이 행복한 세상에 살기 위해서는 내 주장을 세우기보다는 상대방 편에서 이해하고 항상 많은 얘기를 들어야 한다”며 “무아를 깨달아 상담원과 상담자 모두가 하나가 돼 부처님 사상에 입각해 대가없는 사랑을 베푼다면 맑고 향기로운 세상은 저절로 만들어 진다. 불국토를 만드는데 항상 앞장서는 봉사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덕 스님은 “올해는 범불교도 대회, 촛불시위, 경제위기 등 다사다난한 한해였지만 봉사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까지 수상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며 “어려운 난국에 상담을 원하는 사람도 많고 상담원도 더 필요할 것이므로 더욱 분발하자”고 강조했다.

불교상담개발원장 정덕 스님이 2000건이 넘는 상담을 한 박희섭 이정애 상담원에게 수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상담원, 2000건 이상을 상담한 상담원(정진상), 우수 상담팀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우수상담원에는 이정애, 진철희, 심혜숙, 오영숙, 이남경, 손은임, 신철선 봉사자가 정진상에는 박희섭, 이정애 봉사자가 우수상담팀에는 "아하! 섹스"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우수상담원에 선정된 심혜숙 사이버 상담 봉사자는 “하나의 상담에 하루가 걸릴 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상담에 대한 답 글이 실릴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타종교에 비하면 아직 나아가야할 길이 멀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 불교계 상담봉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불교 상담을 전공 중인 손은임 사이버부팀장은 “사이버상담 봉사활동은 상담원의 고민해결뿐만 아니라 대학원에서 배우고 있는 이론적인 내용들을 사이버 상담을 통해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며 “불교상담개발원은 상담실 부족, 상담자 개개인의 능력 부족 등을 개선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8-12-16 오전 11:23: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