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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오대산 입구를 지키다 최근 고사 판정을 받은 금강송(천연기념물 제350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재가 열려 화제다.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와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주민 등은 11월 29일 수령 450년 가량의 삼산리 금강송 천도재를 봉행했다.
임진왜란 때부터 마을을 지켜왔다고 전해지는 금강송은 198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높이 22m, 둘레 3.59m 크기로 주변 수목들과 작은 숲을 형성하며 마을의 수호신이자 사랑방 공간으로 활용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