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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12월 15일 중국 절강성 하무산 천호암(운림선사)에서 ‘태고보우국사 헌창 기념비 제막법회’를 봉행한다. 태고보우 국사는 원효 스님의 화쟁회통(和諍會通) 사상을 원융불교(圓融佛敎) 사상으로 실현해 5교 9산으로 어지러웠던 고려 불교계를 통합, 오늘날까지 한국불교의 중흥조로 추앙받고 있다.
태고종과 중국 절강성 주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법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교무부원장 보경 스님, 최석환 대표(국제선차문화연구회) 등 한국 측 불교ㆍ문화계 인사와 중국 측 불교ㆍ정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제막법회 후에는 중국 절강성 호주시에서 한ㆍ중 공동 학술대회 ‘석옥과 태고, 그리고 선차’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