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사장 직무대행에 지명된 영담 스님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을 대신해 영담 스님(불교방송 이사장)이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동국대 법인 관계자는 12월 2일 “영배 스님이 동국대 일산병원에 입원했다”며 “입원 전 영담 스님을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법인 정관 제28조 1항에 따르면 직무대행으로 지목하는 데는 하자가 없다.

동국대 병원 측은 영배 스님 입원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으나, 장기간 가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판단에 따라 면회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