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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안직수, 이하 불기협)는 12월 1일, 제11회 한국불교기자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한국불교기자상은 뛰어난 보도활동과 한국불교 및 불교언론에 발전에 기여한 기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상이다.
총 13점 출품작 가운데 한국불교기자상 대상인 선원빈기자상에는 어현경 기자(불교신문)의 ‘MB정부 주요공직자 종교조사 및 현 정부 종교편향 사례들’이 선정됐다.
보도부문 우수상에는 최호승 기자(법보신문)의 ‘MB정권 지도에 불교는 없다 외 어청수 경찰청장, 경기여고’와 최승현 기자(주간불교신문)의 ‘MB정부 교과서 수정 개신교 복음 전략’이 각각 뽑혔다.
기획부문 우수상에는 여태동 기자(불교신문)의 ‘우리지역 불교설화’가, 사진 및 방송부문 우수상에는 본사 박재완 기자의 ‘박재완 기자의 사찰풍경’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불기협 집행부가 3년차 이하 기자 가운데 가장 열심히 발로 뛴 기자를 선정한 ‘신인기자상’은 배희정 기자(금강신문)가 수상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 홍사성 편집위원(불교평론)은 심사 총평에서 “수상작 가운데 종교편향 관련 기사가 3건에 달하는 것은 올 한해 불교계가 겪었던 어려움을 반증한다”며 “기자가 숨가쁘게 뛰면서 취재하다보니 보다 심층적인 기획보도가 미흡했다는 아쉬움은 남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만복림에서 개최되는 ‘2008 불기협 송년의 밤 및 불교언론인후원회 발족식’행사에서 열린다.